내용 요약
정의
1949년 6월 1일에 을유문화사에서 간행된 손진태의 한국사 개설서.
저술시기
구성과 내용
각 시기마다 이민족과의 투쟁, 교역 등 대외 관계를 비중 있게 서술하여 자서에서 밝힌 “우리 민족사는 우리 민족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요 …… 세계사 속의 하나인 것이다.”라는 신민족주의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또한 서기전 2세기의 고조선(위만조선)부터 조선까지를 모두 귀족국가 단계로 묶어 보면서, 2천 년간 소수의 귀족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지면서 귀족들의 권력과 경제력은 더욱 커짐에 반해 피지배 인민계급의 생활은 눌리고 좁혀지게 되었다고 하여 귀족정치의 폐단을 비판하였다.
민주주의적 민족주의(신민족주의)와 연결되는 이러한 반(反)귀족 의식은 1920년대 말에 시작된 그의 사회사 연구에서부터 성립되어 있었으며, 1940년대에 들어와 신민족주의로 이론화된 것이다.
의의 및 평가
하지만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2천 년간을 반민족적이고 이기적인 귀족정치의 시기로 파악한 데서는 정치사 일변도의 관점에서 정체론적(停滯論的)으로 보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단행본
- 이기백 편, 『손진태선생전집(1)』(태학사, 1981)
논문
- 박대재, 「손진태의 사회문화사 연구」(『민족문화연구』 78,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2018)
- 이진한, 「손진태의 삶과 신민족주의 사학의 전개」(『한국인물사연구』 16, 한국인물사학회, 2011)
- 남근우, 「'신민족주의' 사관 재고: 손진태와 식민주의」(『정신문화연구』 29-4,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
- 이종욱,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와 역사만들기의 정체」(『한국사학사학보』 11, 한국사학사학회, 2005)
- 김수태, 「손진태의 사회사 연구」(『한국사회사연구회논문집』 40, 한국사회사연구회, 1993)
- 이기백, 「신민족주의사관론」(『문학과 지성』 9, 문학과 지성사, 1972)
주석
-
주1
: 대동강 유역에 있었던 고조선의 마지막 나라. 기원전 194년에 위만이 준왕(準王)을 몰아내고 세운 나라인데, 기원전 108년 우거왕 때 한나라의 무제에게 망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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