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록 ()

금구록
금구록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 태조부터 고종 27년(1890)까지의 상신(相臣)의 이름을 기록한 인명록. 인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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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태조부터 고종 27년(1890)까지의 상신(相臣)의 이름을 기록한 인명록. 인물지.
서지적 사항

1책 57장. 필사본. 편자는 미상이며, 편성 연대 역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갑신정변의 주동자 홍영식(洪英植) 등의 성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1884년 이후의 저술로 보인다.

내용

금구는 ‘금구부명(金甌覆名)’의 준말로, 쇠나 금으로 만든 사발인 금구로 귀중하게 덮은 재상의 이름을 말한다. 책의 구성을 보면, 황각(黃閣 : 상신록)·문형(文衡)·각신(閣臣 : 규장각 관원)·등단고(登壇攷) 등의 네 부분으로 이루어졌고, 부록으로 문형·각신·장신(將臣)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먼저 황각에는 361인의 상신이 기록되어 있는데, 첫머리의 주에서 정도전(鄭道傳)·유만수(柳曼殊)·박가흥(朴可興)을 제외시킨 사유를 밝혔다. 기재 방식은, 각 왕마다 재위 기간, 상신의 수, 이어 각 상신의 이름 아래에 자·호·시호·복상년(卜相年)·등과·향년·부조(父祖) 등을 적고 있다. 이어 배상미행(拜相未行)·배상불사(拜相不仕)·복상미배(卜相未拜)된 사람들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문형에는 135인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명 아래 자·호·최고 관직·생년·본관·시호·등과 내역 등과, 부·조·증조 등을 적었다. 문형피권인(文衡被圈人) 53인도 수록되었다. 각신에서는 정조 즉위년(1776) 이후 200인의 이름을 수록했는데, 이름 옆에 상(相 : 상신)·문(文 : 문형)·대(待 : 대교)·직(直 : 직각) 등의 주석을 달았다.

등단고에서는 인조 이후 고종 때까지 군영의 대장 이름을 싣고, 역임 횟수·상신·문형의 역임을 주기하고 있다. 훈련대장(79인)·금위대장(57인)·장어대장(壯禦大將, 4인)·어영대장(116인)·총융사(摠戎使, 133인)·수어사(89인)·장용대장(壯勇大將, 8인)·총위사(摠衛使, 4인)·무위도통사(武衛都統使, 9인)·무위대장(2인)·친군좌우영감독(親軍左右營監督, 36인)의 순으로 수록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상신의 개략적인 인적 사항, 문형·각신의 인적 사항, 임진왜란 이후 각 군영의 대장을 일람할 수 있는 자료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는 유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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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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