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지방에 근거를 두고 평양성주장군(平壤城主將軍)이란 직함을 갖고서 세력을 떨쳤다.
905년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정하여 궁궐을 짓고 연호를 ‘무태(武泰)’에서 ‘성책(聖冊)’으로 바꾸며, 패서(浿西) 13진을 분정(分定)하는 등 독립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자 그에게 투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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