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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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응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3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양홍열 (민족문화추진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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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응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893년(고종 30) 저자의 제자들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종기(李種杞)의 서(序)가 있고, 발문은 없다. 규장각 도서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63수, 권2·3에 서(書) 53편, 잡저 4편, 권4에 서(序) 2편, 애사 2편, 제문 15편, 고유문(告由文) 2편, 상량문 1편, 부록으로 행장 1편, 묘갈명 1편, 행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자연경물이나 자신의 감정에 관한 것은 드물고, 거의 학문적인 내용으로 도학자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書)는 학문하는 자세와 성리학에 관한 내용을 주고받은 것이다. 특히, 그의 스승 유치명(柳致明)과 주고받은 서(書)는 『대학』에 관하여 조목조목 묻고, 이에 대한 답을 그 조항 아래에 적어놓았다.

잡저 중 「하도수기의(河圖數記疑)」는 팔괘(八卦)의 수를 논하면서 『주역』의 수(隨)·예(豫)·수(需)·비(否)·태(泰)·관(觀)·항(恒)·돈(遯) 등의 괘상(卦象)·괘사(卦辭)를 예로 인용하고, 주희(朱熹)와 소옹(邵雍)의 설을 원용하여 비교적 간명한 설명을 하였다.

『기삼백산법(朞三百算法)』은 『서경』의 주석보다 간명하고도 정확하여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각기 실수를 계산하여 그 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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