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7년(충목왕 3) 2월 정치도감(整治都監)이 설치되면서 각 도 및 강릉·평양 등지에 관리를 파견하여 민전(民田)을 측량하고 폐정을 다스리게 하였다.
이때 이원구(李元具)와 함께 전라도에 파견되어 안렴(按廉)·존무사(存撫使)를 겸했다. 당시는 전정(田政)이 극도로 문란하였으므로 이러한 조처에 대해 불평하는 무리도 많았다. 1354년(공민왕 3) 4월 좌사의대부(左司議大夫)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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