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동방서곡』, 『기도하는 마음』 등을 저술한 시인.
생애
활동사항
시작 초기에는 「광명을 캐는 무리」 · 「용광로」 등 경향적인 작품활동을 통하여 동반자작가로도 활약하였다. 그러나 1936년 시 전문지 『시건설(詩建設)』에 참여하면서부터 순수시의 경향으로 돌아왔다. ‘예언의 시인’, ‘태양의 시인’(백철), 혹은 ‘선학(仙鶴)의 시인’(김해성)으로도 불릴 만큼 정열적이며 선학상의 풍모로, 일생 동안 향토를 지키며 시작 활동을 지속하여왔다.
김해강의 시세계는 일반적으로 3기로 나누는데, 초기 시(1925∼1945)는 주로 정열적으로 암울한 시대상을 표출하거나 혹은 자연과의 친화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 시(1945∼1960)는 자연과 인사(人事)와의 교정(交情)이 특징을 이루고 있으며, 후기 시는 한국적 전통의 순수서정시로 돌아가 인생을 관조하는 시정이 나타나 있다.
한편, 문단의 교우 관계는 그리 넓지 않았으나 엄흥섭(嚴興燮) · 김병호(金炳昊) · 윤곤강(尹崑崗) 등과는 두터운 교분을 맺어왔다. 특히, 김남인(金嵐人, 본명 김익부(金益富))과는 형제애와 같은 우정으로 2인 시집 『청색마(靑色馬)』(1940)를 간행하기도 하였다.
시집으로는 『동방서곡(東方曙曲)』(1968) · 『기도하는 마음』(1984) 등이 있으며, 1940년대에는 연재소설 「장설라(張雪羅)」와 「사랑의 여명」을 『동광신문(東光新聞)』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1962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라북도 지부 초대 지부장을 역임하였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태양의 시 학의 시인 김해강』(이운룡 편저, 대흥출판사, 1992)
- 『전북문단』김해강특집(전북문인협회, 1989)
- 『한국현대시인론』(김해성, 진명문화사,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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