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민 ()
정의
조선 중기에, 삼사, 이조좌랑, 전한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임보(任甫), 호는 사담(沙潭). 김예강(金禮康)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김윤검(金允儉)이고, 아버지는 옥과현감 김범(金範)이며, 어머니는 창녕조씨(昌寧曺氏)이다. 김홍미(金弘微)의 형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70년(선조 3)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과 삼사(三司)를 거쳐, 1584년 이조좌랑으로 삼사와 같이 이이(李珥)와 박순(朴淳)을 탄핵하였다. 사인(舍人)에 이어 1590년 전한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의병을 규합하여 충보군(忠報軍)이라 칭하고 상주에서 적의 통로를 막아 적군이 부득이 호서지역으로 통행하게 하는 공을 세웠다. 중년 이후로 주자서(朱子書)와 『심경(心經)』·『근사록( 近思錄)』을 탐독하였고 역학에도 뜻을 두었으며, 역사서로는 주로 『통감강목(通鑑綱目)』을 읽었다.
참고문헌
『선조실록(宣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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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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