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의하여 강요된 전시용 복식.
내용
이후 각종 언론에서 국민복을 입어야 함을 주창하였는데 남자의 국민복과 함께 작업복, 부인복, 어린이 복식도 실용적인 양복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1940년 11월에는 신체제(新體制)의 국민복이 법령으로 새로 제정되었다. 1940년 11월 8일의 기사에는 조선의 국민복을 국민복 을호(乙號)로 통용하도록 하였다. 예전에 착용하던 국민복이 있었으므로 기존 조선에서 착용하던 국민복에서 허리띠를 없애고 군복 형식으로 만들게 하였다. 1943년 6월에는 국민복에 각반을 착용하도록 하였으며, 1943년 7월에 「국민복제식(國民服制式)」을 개정하였다. 1944년에는 국민복과 몸뻬를 입어 몸차림에 신경쓰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다.
전시에 남자 양복은 결국 소재 배급이 일원화되었고, 국민복령(國民服令) 실시로 통제되었다. 1940년 남자의 통상복(通常服)은 당국에서 제정한 국민복이었고, 작업복은 양복 작업복을 입도록 하였다. 1940년 말에는 국책에 협력할 것을 내세우며 국민복령을 실시함을 알리고 앞으로 새 옷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였다. 1941년에는 ‘신제정국민복(新制定國民服) 갑호정식(甲號定式), 을호정식(乙號定式)’을 판매하기도 하였고, 백만 부민의 총력 실천을 언급하며 국민복을 장려하는 방법으로 국민복을 공동 구매하여 일반 부민이 다함께 착용하도록 보급시킬 것을 국민총력경성부연맹(國民總力京城府聯盟)에서 결정하였다.
1940년 11월 7일 『조선총독부관보(朝鮮總督府官報)』 4139호에 국민복 제도가 고시되었고, 상의(上衣), 중의(中衣), 고(袴), 외투, 모자, 의례장(儀禮章)의 형태가 공식화되었다. 국민복 제도는 갑호, 을호 두 가지가 공표되었고, 갑호 상의에는 허리에 띠 모양으로 두르는 것이 있으나 을호 상의에는 허리에 띠 모양으로 두르는 것이 없었다.
일제강점기 공무원, 교사 등은 이 국민복 착용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대부분 착용해야만 하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의생활』(2017)
논문
- 남경미, 『한국 남자 일반 복식에 관한 연구: 개항 이후 광복까지』(서울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8)
- 이민정, 『복식과 이데올로기: 일제강점기와 박정희 정권기를 중심으로』(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인터넷 자료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관보(https://www.nl.go.kr/)
-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아카이브(https://www.nl.go.kr/newspaper/)
- 패션과 번안 번안물로 본 사회와 문화(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80448&cid=59546&categoryId=59546)
기타 자료
- 「관리복을 국방색으로 장차론 국민복제정」(『매일신보』 1938.05.10.)
- 「전시 조선인 의복 문제, 의복제의 혁신 제의」(『삼천리』 12-3, 1940.03.0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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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전쟁이 벌어진 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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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육군의 군복 빛깔과 같은 카키색이나 어두운 녹갈색.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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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앞으로의 뜻으로, 미래의 어느 때를 나타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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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옷섶을 깊게 겹치고 단추를 두 줄로 단 윗옷이나 외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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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게 말림. 또는 그런 법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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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방사선 관련 종사자들이 몸이나 옷이 방사선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덧입는 특수 의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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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걸음을 걸을 때 발목 부분을 가뜬하게 하기 위하여 발목에서부터 무릎 아래까지 돌려 감거나 싸는 띠.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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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여자들이 일할 때 입는 바지의 하나. 일본에서 들어온 옷으로 통이 넓고 발목을 묶게 되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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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평상시에 입는 옷.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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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나라의 정책이나 시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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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예전에, 행정의 한 단위인 부(府)의 구역 안에 살던 사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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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남자의 여름 홑바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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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가랑이가 있는 아랫도리옷. 주로 남자의 홑바지를 이른다. 본래 유목 민족이 착용하던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상고 시대부터 입었으며 현대 한복 바지의 원형이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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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부지런하고 알뜰하게 재물을 아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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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생활 양식이나 생활에 필요한 도구 따위를 근대적이고 합리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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