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오재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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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병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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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병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3책. 목활자본. 1914년에 아들 성묵(性默)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전우(田愚)·이은경(李殷璟)의 서문과 권말에 성묵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36수, 권2에 소(疏) 1편, 서(書) 3편, 서(序) 9편, 기 7편, 논 1편, 설(說) 10편, 전(傳) 1편, 제문 9편, 권3·4는 잡저로 사의(私議) 1편, 세미문답(世味問答) 1편, 이적변란(夷狄變亂) 1편, 서원훼철(書院毁撤) 1편, 격유일인서(檄諭日人書) 1편, 출처지변(出處之辨) 1편, 지도지론(止盜之論) 1편, 빈약지고(貧弱之故) 1편 등 49개항에 달하는 논변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에는 행장·묘지·묘표 각 1편과 저자의 아우 병옥(秉鈺)의 유저인 『죽사유고(竹史遺稿)』가 합본되어 있다.

시 중에는 이이(李珥)의 수학모범인 입지(立志)·검신(檢身)·거학(居學)·독법(讀法) 등 16개항을 시로 읊은 「율곡이선생학교모범십육조(栗谷李先生學校模範十六條)」가 있다. 이(理)·기(氣)·심(心)·성(性)으로부터 시(視)·청(聽)·언(言)·동(動)에 이르는 28개 덕목을 칠언절구로 읊은 「당중음(堂中吟)」이 이색적이다.

잡저에서는 헌장(憲章)·군정(軍政)·작위(爵位)·전폐(錢幣)·법령·명분(名分)·양형(量衡)·부렴(賦斂)·저축·성보(城堡)·이단(異端)·성학(聖學)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혁신책(革新策)을 제시하고 있으며, 「격유일인서」·「일설변(日說辨)」 등에서는 왜인들의 불성실함을 들어 그들을 경계할 것을 주장하였다.

답객난(答客難)이라 하여 「창의(倡義)」·「신구학(新舊學)」 등 모두 12항에 이르는 문답식 논변도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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