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금

  • 과학
  • 생물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조무연 (임업시험장, 임학)
  • 최종수정 2023년 06월 09일
능금(야생) 미디어 정보

능금(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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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

내용

학명은 Malus asiatica Nakai이다. 우리나라 야생의 사과나무로 서울 자하문 밖과 강원특별자치도 · 황해도의 표고 100∼700m에서 자생한다.

나무의 높이는 10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이고 뒷면에 면모(綿毛)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엽병(葉柄)은 길이 1∼4㎝로서 털이 있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5월에 피고, 짧은 가지에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소화경(小花梗)은 길이 1.8∼2.8㎝로서 털이 있다. 꽃잎은 다섯 개로 연한 홍색의 타원형이고, 수술은 5∼10㎜이며, 암술대는 5개로서 밑부분이 합쳐지며 털이 있다. 꽃받침의 밑부분이 혹처럼 부푼 것이 사과나무와 다르고, 열매는 지름 4.0∼5.5㎝로서 10월에 황홍색으로 익으며 겉에 하얀 가루가 덮여 있다.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는 양수(陽樹)로서 음지에서는 개화결실이 불량하고, 바닷가에서는 피해를 입는다. 내건성(耐乾性: 가뭄에 견디는 성질)은 약하나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은 강하다.

줄기는 직립하여 원추형의 나무모양을 이루고 가지는 홍갈색이다. 봄에 피는 연분홍색 화사한 꽃은 아름답고, 가을에 무르익는 탐스러운 주홍색의 능금은 우리 고유의 참사과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선조들이 가꾸어 온 재래종의 특산 과수로서, 유전자를 잘 보전하여야 할 것이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에 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확실한 품종을 얻으려면 아그배나무나 야광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접목하여야 한다. 열매에 달린 꽃받침 밑부분이 혹처럼 되지 않은 것을 사과라 한다.

참고문헌

  • -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이우철, 1996)

  • -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 - 「조선산야생약용식물」(『임업시험장보고 』22, 1936)

  •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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