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옛 구마고속도로) 연변에 건설된 지방공업단지로서 대구 중심부에서 27㎞, 현풍에서 3.2㎞ 지점에 있다. 이 단지는 대구의 섬유공업과 창원의 기계공업 등 두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연관공업을 유치, 발전시키기 위하여 1979년 8월 지방공업장려지구로 지정, 개발하게 된 것이다.
공업단지의 조성은 1980년 착공하여 1983년 6월에 완료되었고, 총부지면적은 410만 5508㎡에 달한다. 원래 논공공업단지였으나 1991년 달성지방공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옛 구마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본 단지의 주위에는 고속도로시설녹지, 일반녹지, 국도시설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동서 중심부에는 북리천 하천녹지가 가로 놓여 있어 녹지 속의 시범적 공업단지로 알려져 있다.
단지내에는 근로자 복지회관·종합운동장·종합병원·기숙사·도서관 등 복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015년 현재 입주업체수는 332개이다. 이 중 중소규모의 섬유업체가 90개 업체이며 조립금속 관련 업체가 111개로 대구 공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종업원수 1만 3593명으로 이 중 남자가 1만 1094명, 여자 2,499명이다. 총 생산액은 5조 8222억 5900만 원, 수출은 22억 6314만 5000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