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碓樂)」은 신라 자비왕(慈悲王)[?~479] 시대를 대표하는 악곡이 되었으며, 807년에 기존 곡에서 ‘춤’이 추가되어 「대금무(碓琴舞)」가 되었다.
「대악」의 구성은 알 수 없으나, 「대금무」의 구성은 금척(琴尺)과 무척(舞尺)으로 이루어졌다. 신라 때 악공을 ‘척(尺)’이라 하였으므로 금척은 ‘금 연주자’를 뜻하고, 무척은 ‘춤추는 자’를 뜻한다.
백결선생은 신라 자비왕 때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의 낭산(狼山) 아래에 살았는데, 평소 삶의 불평스러운 것, 기쁜 일 등을 모두 현악기 금(琴)을 타면서 살았다. 어느 해 연말에 방아 찧을 곡식이 없는 것을 한탄하는 아내를 위해 금으로 방아 찧는 소리를 내어 아내를 위로했는데, 여기서 비롯된 악곡이 「대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