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 ()

국악
작품
5세기 중엽, 신라의 백결선생이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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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대악」은 5세기 중엽 신라의 백결선생이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악곡이다. 이 곡이 807년에 기존 곡에서 ‘춤’이 추가되어 「대금무」가 되었다. 「대악」은 신라의 금으로 연주된 악곡이며, 일본 왕실 유물 창고인 쇼소인에 소장된 ‘신라금’의 연원이 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의
5세기 중엽, 신라의 백결선생이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악곡.
전승 과정

「대악(碓樂)」은 신라 자비왕(慈悲王)[?~479] 시대를 대표하는 악곡이 되었으며, 807년에 기존 곡에서 ‘춤’이 추가되어 「대금무(碓琴舞)」가 되었다.

구성 및 형식

「대악」의 구성은 알 수 없으나, 「대금무」의 구성은 금척(琴尺)과 무척(舞尺)으로 이루어졌다. 신라 때 악공을 ‘척(尺)’이라 하였으므로 금척은 ‘금 연주자’를 뜻하고, 무척은 ‘춤추는 자’를 뜻한다.

내용

백결선생은 신라 자비왕 때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의 낭산(狼山) 아래에 살았는데, 평소 삶의 불평스러운 것, 기쁜 일 등을 모두 현악기 금(琴)을 타면서 살았다. 어느 해 연말에 방아 찧을 곡식이 없는 것을 한탄하는 아내를 위해 금으로 방아 찧는 소리를 내어 아내를 위로했는데, 여기서 비롯된 악곡이 「대악」이다.

의의 및 평가

「대악」과 「대금무」에 사용된 ‘금’은 신라의 현악기 일종으로 4~5세기 신라 토우(土偶)에서 악기 구조와 형태를 알 수 있는데, 양이두(羊耳頭)를 지닌 점이 특징이다. 신라 토우 중 현악기 금의 주악상(奏樂像) 유물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을 비롯하여 약 12점이 남아 있다.

백결선생이 작곡하고 연주한 「대악」은 신라의 금으로 연주된 악곡이다. 백결선생이 연주한 ‘신라의 금’은 오늘날 일본 쇼소인[正倉院]에 소장된 823년 ‘신라금(新羅琴)’과 ‘신라금궤(新羅琴匱)’의 연원이 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고문헌

원전

『삼국사기(三國史記)』

논문

김성혜, 「백결의 삶과 음악」(『삼국시대음악사연구』, 민속원, 2009)
김성혜, 「신라토우의 음악사학적 조명(1)」(『신라토우 속의 음악과 춤』, 민속원, 2009)
집필자
김성혜(동국대 연구교수, 국악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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