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 대무예(大武藝)의 아우이다. 725년(인안 6) 5월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현종(玄宗)으로부터 좌위위원외장군(左威衛員外將軍)으로 제수되어 자포금대(紫袍金帶)와 어대(魚袋)를 하사받고 숙위(宿衛)로서 당나라에 머물렀다.
727년 4월 당나라의 현종이 조서(詔書)를 내려 대창발가와 수령(首領 : 渤海의 官名)이 너무 오랫동안 숙위로 머무르고 있으니 자기 나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밝히고, 대창발가를 양평현개국남(襄平懸開國男 : 襄平은 遼陽)으로 봉하고, 비단 50필을 주었다. 그리고 수령에게도 각각 하사품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