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의 백자 항아리.
내용
유색은 유백색(乳白色)으로 전면에 고르게 시유되었으며, 굽다리에는 유를 닦아내고, 가는 모래받침으로 받쳐 구웠다. 몸체의 중심에는 위쪽과 아래쪽을 붙여 만든 자국이 남아 있으며, 기면(器面) 곳곳에는 유약의 흠이 나 있다. 18세기 전반 경기도 광주 일대 금사리 요(窯) 등에서 왕실 및 관청의 생활용 항아리로 제작되었으며, 조선시대 달항아리 중에서 비교적 큰 대형의 항아리로서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원래 이러한 둥근항아리는 성형에 어려움이 있어, 위쪽과 아래쪽을 각기 따로 만든 뒤 하나로 접합하여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좌우대칭보다는 부정형의 원을 보여주는 예가 많다. 둥글고 풍만하며, 우유빛깔의 부드럽고 따뜻한 유색이 잘 씌어진 조선시대의 대표적 달항아리로 높이 평가된다.
참고문헌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특별전도록』14-조선백자항아리-(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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