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국회 당시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만든 정당이다. 1949년 11월 12일 당시 원내에서 다수를 차지한 민주국민당(民主國民黨)이 반이승만운동을 전개하고 대통령중심제에서 내각책임제로 하기 위한 개헌안을 제출, 통과시키려 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승만 지지세력인 신정회(新政會)·대한노농당(大韓勞農黨)·일민구락부(一民俱樂部) 소속의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이승만이 내세운 일민주의(一民主義) 구현을 당시(黨是)로 하여 1949년 11월 12일 발족하였다.
조직은 최고위원 윤치영(尹致暎)·이인(李仁), 고문 이규갑(李奎甲)·이범승(李範昇)·임영신(任永信), 총무부장 신상학(辛相學), 조직부장 김훈(金薰), 훈련부장 권박영(權博英), 기획부장 정영삼(鄭永參), 선전부장 최운교(崔雲敎), 재정부장 이우세(李友世), 조사부장 양철호(梁鐵鎬), 노동부장 유홍렬(柳鴻烈), 청년부장 남윤상(南潤商) 등이었다.
당의 정책은 ① 우리는 계급과 지역과 성별을 초월하여 민족완전통일로 자주독립의 국가신장을 기함. ② 우리는 정치·경제·교육 등 각 방면에 있어서 국민균등의 복리증진을 기함. ③ 우리는 민족의 정의와 문화를 계속 발양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세계문화에 공헌을 기함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