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은 신도환(辛道煥)이었다. 1959년 6월 정·부통령후보를 지명한 자유당은 그 뒤 치밀하게 선거조직을 확대해나가면서 전공무원 및 경찰력을 선거운동에 투입하고 막대한 자금의 살포와 깡패조직까지 동원하였다.
이 때 선거전위대로 동원된 깡패조직이 대한반공청년단과 반공예술인단이었다. 선거가 종반기에 접어들자 경찰의 간섭과 반공청년단원들의 테러행위로 선거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고, 3월 9일과 10일 전라남도 여수와 광산에서는 민주당 간부들이 구타, 치사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민주당이 14일 집계한 것에 의하면 테러희생자 수가 56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 전대미문의 부정선거 결과는 자유당정권의 붕괴를 가져왔고, 이 선거에 동원되었던 정치깡패조직들은 4·19와 5·16을 거치면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