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 (())

달성광산 / 대한중석
달성광산 / 대한중석
경제
단체
1952년에 설립된 중석 생산과 가공을 주로 하였던 기업체.
목차
정의
1952년에 설립된 중석 생산과 가공을 주로 하였던 기업체.
연원 및 변천

설립 당시 정부출자에 의하여 대한중석광업주식회사로 창립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중석의 시초는 1916년 4월 상동광산(上東鑛山)의 발견이고, 그 개발은 1937년 고바야시광업회사(小林鑛業會社)에 의하여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1945년 8월 그 경영권이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 회사는 중석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1958년 5월 상동광업소 화학처리공장을 준공하였고, 1972년 12월 본사를 서울에서 대구 달성으로 이전하였다.

1974년 12월 금속텅스텐분말공장 및 탄화텅스텐분말공장을, 1977년 11월 초경합금공장(超硬合金工場)과 툴홀더(Tool Holder) 공장을, 1988년 11월 롤(Roll)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89년 11월 와이어(Wire) 공장을, 1991년 5월 달성에 세라믹(Ceramic) 공장을 준공하였다.

1992년 3월 무역사업본부를 설치하였으며, 4월에는 대한중석㈜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2년 6월 상동광산 채굴을 중단하였으며, 1993년 4월 상동 아파트 공장이 휴업하였고, 6월에는 심벌마크 및 로그를 개정하였다. 1994년 2월 거평(居平)이 완전 인수하였고, 1995년 3월 대구연삭공장을 준공하였다.

1997년 거평그룹의 구조조정에 따라 초경합금사업부분을 외국기업에 판매하였다. 1998년 5월 부도로 인해 회사정리절차 개시를 신청하였으며, 이스라엘의 이스카가 한국에 설립한 대한중석초경㈜에 영업을 양도함으로써 대한중석초경㈜에 인수되었다. 2000년 11월 금융감독원에 의해 청산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퇴출되었다.

대한중석의 주요사업은 1996년 말 당시 광업에 관한 사업 및 투자, 광물 및 금속제련 및 가공, 수출입업 등이었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초경공구 20.4%, 초경합금 11.4%, 금 9.9%, 탄화텅스텐분말 18.1%, 건설공사 10.2%, CO · INSERT 8.8% 등이었다.

1996년 당시 총자산은 5644억 원, 자본금 475억 원, 연간매출액 1306억 원이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225명, 생산직 754명 등을 합쳐 992명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었다.

현황

대한중석초경㈜이 2000년 11월 퇴출된 후, 외국의 아이엠씨(IMC)그룹에 인수되어 사명을 대구텍(TaeguTec)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구텍은 세계적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이 최대주주로 있다.

참고문헌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7)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유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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