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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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의정(議政)이 맡은 임시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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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의정(議政)이 맡은 임시관직.
내용

왕의 명을 받아서 할당된 지역의 군정과 민정을 총괄하여 다스렸다. 보통 1개 이상의 도(道)를 관할하였고, 종사관이 휘하에 있었다.

도체찰사라는 직명은 고려 공민왕 때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러한 봉명출사(奉命出使) 체제가 계승되어 품계에 따라 정1품은 도체찰사, 종1품은 체찰사, 정2품은 도순찰사 등으로 부르다가 세조 때 품계에 관계없이 모두 순찰사로 하였다.

성종 때에는 다시 구제로 환원하였다. 숙종초에 남인세력이 도체부(都體府)를 설립하고 그에 따라 도체찰사를 상설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경신환국 이후 남인의 몰락과 함께 좌절되었다.

참고문헌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집필자
이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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