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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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렁이(백색명주누비)
두렁이(백색명주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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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배와 아랫도리를 둘러주기 위하여 치마같이 만든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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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어린아이의 배와 아랫도리를 둘러주기 위하여 치마같이 만든 옷.
내용

‘두렁치마’·‘두령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투리이다.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갓난아이들에게 보온을 위하여 입히는데, 겹으로 하고 솜을 넣어 누벼서 만들기도 한다. 위에는 깃을 달지 아니한 배냇저고리를 입힌다. 대개 돌 전까지 사용하였다.

조선 고종 때의 ≪궁중발기 宮中撥記≫ 중에는 왕자의 삼칠일날 의대(衣襨 : 임금의 옷)에 누비두렁이가 보인다. 이로써 두렁이는 궁중에서나 사가(私家)에서 다같이 사용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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