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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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黃雲) 각본·감독·촬영·제작의 무성영화.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영일 (전 청주대학교, 영화평론)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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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황운(黃雲) 각본·감독·촬영·제작의 무성영화.

내용

1932년에 길안든영화사에서 제작하였다. 황운은 1927년 「낙원을 찾는 무리들」을 감독하고 나서 약 3년 동안 미국 할리우드에 건너가 영화예술을 전공하였고, 촬영기재를 구입하여 귀국한 뒤, 함경남도 함흥에 길안든영화사를 설립하고 첫 작품으로 이 영화를 제작하였다.

내용은 흥남질소비료공장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세미다큐멘터리형식으로 다룬 것으로 다음과 같다. 균일과 창준은 대학졸업 후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데, 회사가 도산의 위기에 놓이자 실직당해 버린다. 그들은 이 부당한 해고를 회사측에 항의하나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하고 스산한 현실을 방황하며 자포자기한다.

그들은 이 방황 속에서 극도의 빈곤을 겪게 되고, 인텔리의 처지에서 룸펜으로 전락한 것을 괴로워한다. 그들은 룸펜으로서 현실의 밑바닥을 헤매다가 마침내 인텔리라는 자의식을 떨쳐버리고 생활주변의 막노동에 뛰어듦으로써 새로운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된다.

이 작품은 지식청년이 민족항일기의 암담한 현실에서 쓰라린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부당하게 해고당한 실업자들이 자본주의사회의 부조리에 항거하는 과정의 폭력과 투쟁을 그리고 있다.

비료공장을 배경으로 촬영하였는데, 엑스트라만도 1,500여 명이 등장한다. 사회주의적 색채를 띤 이 영화는 일제의 검열에 걸려 상당부분이 삭제당한 뒤 상영허가를 받았다.

참고문헌

  • - 『한국영화전사』(이영일, 삼애사,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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