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문

  • 예술·체육
  • 개념
선비의 아취를 지닌 매화를 소재로 나타낸 장식 무늬.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임영주 (한국문화재보호협회,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백자청화진사매수청자문각병 미디어 정보

백자청화진사매수청자문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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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선비의 아취를 지닌 매화를 소재로 나타낸 장식 무늬.

내용

매화와 대·국화·난초 및 연꽃·모란 등은 흔히 군자의 기상에 비유되어, 사군자(四君子)라든가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일컬어지면서 선비들이 즐겨 가까이하고 문인화풍(文人畫風)의 묵화로 많이 그려진 소재였다.

이런 화훼(花卉) 그림은 송나라 때부터 유행하는데, 매화 그림은 11세기 말 승려인 중인(仲仁)의 묵매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춘한(春寒) 속에 홀로 피는 매화여서 군자와 고사(高士)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되어 문인 사대부의 전인적인 품격을 투영하게 됨에 따라 시와 그림 및 문양 등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특히, 매화는 선비의 아취를, 대나무는 대장부의 기백을 지녔다 하여 주로 같이 나타내고 있는데, 고려청자에 보이는 매죽 무늬는 매우 간결하지만 흔하지가 않아 청자상감 매죽수금문 매병(靑磁象嵌梅竹水禽文梅甁)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초기 청화백자(靑華白磁)에 수묵 문인화풍의 매화무늬가 장식되며, 후기에 가서는 식기류와 연적·지통(紙筒) 및 담배합 같은 선비의 문방구류 등에 간략한 양각 무늬로 많이 나타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묵매화(韓國墨梅畵)의 연구(硏究)」(범효춘, 홍익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1980)

  • - 「한국묵매화(韓國墨梅畵)에 관한 연구」(허영환, 『문화재』11, 문화재관리국,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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