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것을 1689년(숙종 15) 대대적으로 중수하여 복원하였다. 그뒤 1790년(정조 14) ·1820년(순조 20) ·1892년(고종 29) ·1902년에 각각 보수하였고, 광복 후에도 네 차례에 걸쳐 복원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4칸과 측면 4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3칸과 측면 3칸의 명륜당, 동재(東齋) · 서재(西齋) · 내삼문(內三門) · 동별실(東別室) · 제기고(祭器庫) · 외삼문(外三門) · 협문 · 고사(庫舍) · 삼강문(三綱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앞쪽에는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뒤쪽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이다. 현 건물들은 조선 후기 이후에 점차적으로 지어진 것이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 ·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1985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 『전라남도지』(전라남도, 1969)
-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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