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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미국에서 대동공보 주필로 활동하며 스티븐스 저격 사건의 주모자를 위한 구명운동을 벌였고, 한인노동자의 권익 옹호를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 사망 연도1940년 12월 25일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869년(고종 6)
  • 출생지충청남도 서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대웅 (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일제강점기 때, 미국에서 대동공보 주필로 활동하며 스티븐스 저격 사건의 주모자를 위한 구명운동을 벌였고, 한인노동자의 권익 옹호를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충청남도 서산 출생. 1903년 경기도 인천에서 서당교사로 재직중 1905년 을사조약 체결 후 미국인의 노동자 모집에 응하여 도미,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트에 거주하며 항일민족운동을 하였다.

1907년 3월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대동보국회(大同輔國會)에 참여하여 이병호와 백일규에 이어 회장이 되었고, 이 단체의 기관지인 『대동공보(大同公報)』의 주필도 맡았다.

1908년 3월 당시 한국정부의 외부고문이던 스티븐스(Stevens, D.W.)가 귀국하여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제의 우리나라에 대한 보호정치를 찬양하며 한국인은 독립할 능력이 없다고 하자, 다른 교민단체들과 함께 대동보국회도 항의를 하게 되었다.

이 때 최유섭(崔有涉)·정재관(鄭在寬)·이덕현(李德鉉)·문양목 등이 진상규명통대로 뽑혀 스티븐스를 방문하고 비난하였으나, 그의 계속적인 일본의 대한정책 지지에 격분하여 구타하였다.

그뒤 3월 22일 전명운(田明雲)·장인환(張仁煥)이 스티븐스를 저격, 살해하자 대동보국·독립협회 등은 후원회를 조직하고 변호사 교섭, 통역선택, 경비조달 등을 맡게 되었다.

이 때 변호비용으로 의연금 700달러를 모금하고 판사전담위원이 되어 재무를 맡는 등 구명운동에 힘썼다. 그뒤 미국에서의 우리나라 노동자의 권익옹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 - 『재미한인사략』(노재연, 1963)

  • - 『재미한인50년사』(김원룡, 1959)

  • - 「한인의 미주이민과 항일운동」(오세창, 『민족문화논총』 6, 영남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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