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병장안중근보국수사

  • 문학
  • 작품
대한제국기에 김택영(金澤榮)이 지은 한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신복 (단국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소호당집 중 문의병장안중근보국수사 미디어 정보

소호당집 중 문의병장안중근보국수사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대한제국기에 김택영(金澤榮)이 지은 한시.

구성 및 형식

칠언절구. 3수. 그의 문집인 『소호당집(韶濩堂集)』 권4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는 1909년 안중근이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의 원수를 갚은 쾌거를 기려 읊은 작품이다.

내용

이 시의 내용은 첫째 수에서는 두 눈을 부릅뜬 평안도(황해도를 김택영이 잘못 파악함) 장사가 양을 잡아죽이듯 원수를 죽였다는 말을 듣고 미칠 듯 춤추며 노래하였다는 내용이고, 둘째 수에서는 안중근이 독수리 맴돌 듯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돌다가 하얼빈에 와서 큰 일을 치렀으니, 온 세상 호걸들이라도 이 소식을 듣고는 밥숟갈을 떨구리라는 것이다.

셋째 수에서는 예로부터 망하지 않은 나라 없었지만 어린애 장난처럼 망해서야 되겠는가 하고서, 안중근이 무너진 하늘을 지탱하려는 이 솜씨를 본다면 망할 때 망한다 해도 보람이 있으리라 하였다. 이 작품은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비분강개한 작자의 심정이 배어 있어, 망국의 길로 접어들고 있던 당시의 현실에 대한 지식인의 저항이 나타난 우국문학의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의의와 평가

고난에 찬 한말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시인은 무엇을 노래해야 하였는지를 시사해주는 작품이다. 동시에 끝부분에서 몸으로 부닥쳐 조국을 지탱해보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다시 조국의 광복도 우리의 손으로 가능하리라는 예언을 담고 있어, 더욱 작자의 역사의식이 살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참고문헌

  • - 『소호당집(韶濩堂集)』

  • - 『한국한시선(韓國漢詩選)』(이병주 역주, 탐구당, 1968)

  • - 「개화기의 우국한시」(민병수, 『개화기의 우국문학』, 신구문화사, 1974)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