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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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잡가의 중시조라 불리는 경기잡가의 명창.
인물/근현대 인물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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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잡가의 중시조라 불리는 경기잡가의 명창.
내용

추교신(秋敎信)·조기준(曺基俊)과 함께 사계축(四契) 소리꾼들의 3대명창의 별칭인 추(秋)·조(曺)·박(朴)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원래 농부출신이었으나 조기준을 사사하여 시조(時調)·수잡가(首雜歌)·긴잡가·휘모리잡가를 잘 불렀는데, 특히 잡가는 그로 인하여 많은 발전을 보게 되었기 때문에 박춘경이야말로 잡가의 중시조(中始祖)라 할 수 있다.

수제자로는 한말 재담의 명인 박춘재(朴春載)가 있고, 잡가에 공헌이 많은 최경식(崔景植)과 주수봉(朱壽奉) 등이 있다.

참고문헌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 1976)
「민요·잡가·입창」(이보형·한만영, 『문예총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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