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곡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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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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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유낙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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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낙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저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그는 유장원(柳長源)을 사사한 뒤 오직 성리(性理)와 경학(經學)에 몰두하면서 세속적인 저술에는 힘쓰지 않았다고 한다. 간혹 지은 것도 모두 없애 버려 그가 죽은 뒤 문생이나 친족들이 약간씩 소장하고 있던 유고를 모아 편집해놓은 것을 1822년(순조 22) 조카 치구(致球)가 간행한 것이다. 권말에 치구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권1∼3에 시 23수, 서(書) 88편, 제문 1편, 애사 1편, 잡저 10편, 권4는 부록으로 저자에 대한 만사 7수, 애사 2편, 제문 4편, 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신조와 행적이 그러했던 만큼 이 책에서도 기(記)나 서(序), 기타 잡문(雜文) 등이 전혀 실려 있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서신인데, 그것 역시 스승과 친우·문도(門徒)들과 경전(經典) 및 성리설(性理說)에 관해 토론하고 질의, 응답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잡저 중 「대학강록(大學講錄)」은 스승인 유장원에게 『대학』의 의문처에 관해 질의하여 응답받은 내용들을 적은 것이다. 『대학』 전체에 걸쳐 의심나는 곳이면 비록 글자 하나라도 세밀하게 따졌고, 또 장(章)과 절(節)을 표시하여 참고에 용이하게 하였다.

「진수록(進修錄)」은 60여 조항의 격언을 수록한 것으로, 짧은 글들이지만 학문과 수행에 요체가 되는 내용이 많다. 이 중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문구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자 자신이 생애를 통하여 직접 체험하여 얻은 것들로서, 보다 친근하고 절실한 내용들이다. 잡저와 기문(記問)에도 학문을 논한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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