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최남선(崔南善)이 지은 백두산 기행문.
개설
내용
풍산을 지나 응덕령을 향하는 도중에는 북국산악의 심오한 아름다움을 기록한다. 혜산진을 출발해서는 압록강의 이국적 풍물도 언급하며, 백두산 아래의 산중 촌과 태산리의 사정을 묘사하고, 허두령을 지나는 밀림의 도정도 그리고 있다. 이 책의 문장은 사물과 그 내력과 감상을 말하는 데 막힘이나 궁색함이 없으며 긴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펴 나가며, 풍부한 어휘와 세밀한 관찰을 역력히 드러낸다.
신무치 · 무두봉 · 연지봉을 지나면서 이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정계비에 관한 사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국사학자로서 학술적 고증을 기술하기도 한다. 백두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감격은 대단한 것으로 29항에서 39항까지가 정상과 천지의 웅자와 신비를 예찬하는 기록이며 노래로 쓰여 있다. 기행문의 날짜 표시로 볼 때 7월 26일부터 하산일인 8월 4일까지의 백두산 등반기행을 기록한 책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육당전집』(현암사, 1975)
- 「최남선과 이광수의 문학」(조종현, 『해설』, 새문사, 1981)
- 「미와 정치:국토순례의 목가적 서사시」(복도훈, 『한국근대문학연구』6권2호, 한국근대문학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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