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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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과거의 생원 · 진사과 복시(覆試) 합격자인 생원 · 진사에게 발급한 합격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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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과거의 생원 · 진사과 복시(覆試) 합격자인 생원 · 진사에게 발급한 합격증서.
내용

생원 · 진사과는 그 복시에서 각각 1등 5인, 2등 25인, 3등 70인으로 각 100인을 합격시켰는데, 시험결과에 대한 전형(銓衡)이 끝나면 합격자를 성적순으로 써서 국왕에게 올린 뒤 이를 발표, 즉 궤방(掛榜)하였다.

합격자들은 길일을 택하여 전정(殿庭)에서 방방의(放榜儀)라는 의식을 하였는데, 생원은 동쪽에 진사는 서쪽에 줄지어 서서 국왕에게 사배(四拜)를 올린 뒤에 합격증서로서 백패와 주과(酒果)를 받았다.

백패는 흰 종이에 검은 글씨로 합격한 사람의 직위 · 성명 · 합격등급 · 성적순위를 기입하고 연월일을 쓴 다음에 그 사이에 어보(御寶)를 찍었다. →홍패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고법전용어집(古法典用語集)』(법제처, 육지사, 1981)
『한국(韓國)의 과거제도(科擧制度)』(이성무, 한국일보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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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조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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