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3월 김성수(金性洙)가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법서(法書) 계통의 대학교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상경·어문 등 사회과학도서 전반에 걸쳐 출판하고 있다.
현재 창립자 김성수는 원양어업 쪽에 사업을 확장하고 배효선(裴孝善)이 대표로 있는데, 각 분야의 대학교재 외에 각종 교육부 2종도서와 바둑관계 서적 등을 출판하고 있다.
그 뒤 옛 민중서관 출판물 중 사서류(辭書類)를 인수하여 민중서림(民衆書林)을 설립, 사서 전문 출판사로서 법문사와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 출판물로는 ≪법률학사전≫ 외에 권영성(權寧星)의 ≪헌법학원론≫, 이상규(李尙圭)의 ≪신행정법론≫, 박동서(朴東緖)의 ≪한국행정론≫, 조순(趙淳)의 ≪경제학원론≫, 이극찬(李克燦)의 ≪정치학≫ 등이 있다.
1999년 말까지 법문사는 학술도서 4,000여종, 일반 교양도서 50여종을 발간하였고, 민중서림은 사전 등 100여종을 발간한 바 있다. 소재지는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