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기행가사.
구성 및 형식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악부(樂府)』 상책(上冊)에 실려 있다. 이본으로 규장각도서인 『아악부가집(雅樂部歌集)』본이 있다.
내용 및 평가
제1단인 기사(起詞)에서는 과거에 뜻을 둔 28세의 젊은이가 큰 뜻을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여행동기와 친구 네 사람의 동행, 죽장(竹杖)·망혜(芒鞋)·시축(詩軸) 3권, 벼루 하나, 먹 한장, 붓 세자루 등의 행장을 노래하였다.
제2단인 승사(承詞)에서는 출발과 전관교-남한산성-지수관-지평읍-관동영문(원주)-횡성현-홍천-인제-합강정-고성-선주암 등지를 거쳐 해금강에 이르는 노정을 담았다.
제3단인 전사(轉詞)에서는 내·외금강산의 관경(觀景) 소감을 읊었다. 제4단인 결사(結詞)에서는 단발령-금성현-철원부-포천-동소문 등지를 거쳐 돌아오는 노정과, 다시 몽유금강(夢遊金剛)하여 신선과 수작하는 내용을 표현하였다.
대부분의 금강산 기행가사들이 관동팔경까지 구경한 것을 노래하는 데 비하여, 이 작품은 내·외금강산의 구경에만 한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 「봉래쳥긔」(최강현, 『시문학』 81∼83, 시문학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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