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 일본상륙행렬도 팔곡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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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작품
국가유산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이 강화정사로 일본에 상륙하였을 때의 행렬을 그린 기록화.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일본상륙행렬도 팔곡병(密陽 表忠寺 四溟大師 日本上陸行列圖 八曲屛)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나한조사도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90년 01월 16일 지정)
소재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구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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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이 강화정사로 일본에 상륙하였을 때의 행렬을 그린 기록화.
내용

8폭 병풍. 폭당 세로 100㎝, 가로 51.7㎝. 비단 바탕에 채색. 경상남도 밀양시 표충사 유물관 소장. 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 유정이 강화정사(講和政使 : 전쟁중인 두 나라의 평화를 협상하기 위하여 선발한 대표)로 1604년 일본에 상륙하였을 때 일본인들이 이들 일행을 수행하여 행렬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인원은 모두 1,020인에 달하며, 그중 20인을 사명대사를 포함한 조선측의 수행원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일반 사신을 영접할 때에는 300인을 출영시켰고 영의정급의 사신에게는 600명을 출영시켰는데, 사명대사에게는 1000인을 수행케 한 점으로 보아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았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인물의 묘사를 보면 다소 서투른 면이 보이는 점으로 보아 당시에 제작한 그림인지 아니면 후대의 모본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1604년 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비롯하여 당시의 풍속과 복식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병풍 왼쪽 아래에는 임자년(壬子年)에 몽원(夢園)김완(金完)이 기증한 것으로 적혀 있다.

참고문헌

「사명대사 일본행렬도의 복식연구」(진성대, 성규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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