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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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단체
고려시대 국자감(國子監)에 편제된 경사육학(京師六學)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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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국자감(國子監)에 편제된 경사육학(京師六學)의 하나.
대상

취학자의 신분에 따른 학과선택으로 7품 이상의 자제와 서인(庶人) 가운데에서 우수한 자가 사문학(四門學)에 입학하였으며, 잡로(雜路)·공(工)·상(商)·악(樂) 등 천사자(賤事者)와 대소공친범가자(大小功親犯嫁者), 악역(惡逆)을 범한 귀향자(歸鄕者) 등의 자손과 사죄(私罪)를 범한 자는 입학을 불허하였다.

사문학의 정원은 300명이었으며 많을 때에는 600명까지 되었다. 교과과정은 국자학(國子學)·대학(大學)과 같은 과정으로서 『효경(孝經)』·『논어(論語)』·『상서(尙書)』·『공양전(公羊傳)』·『곡량전(穀梁傳)』·『주역(周易)』·『모시(毛詩)』·『주례(周禮)』·『의례(儀禮)』·『예기(禮記)』·『좌전(左傳)』을 정규과목으로 하였고, 산수(算數)와 시무책(時務策)도 아울러 연습하고 매일 글씨 한장씩을 쓰도록 하였으며, 『국어(國語)』·『삼창(三倉)』·『이아(爾雅)』등도 겸하여 읽게 하였다. 재학연한은 8년 반이었고 교수요원으로 정8품의 사문학박사(四門學博士)와 조교(助敎)가 있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한국사(韓國史)』6(국사편찬위원회, 1975)
『고려시대사(高麗時代史)』(김상기, 동국문화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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