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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양춘사(陽春砂, Amomum villosum LOUR.), 녹각사(綠殼砂, Amomum villosum Lour.) 또는 해남사(海南砂, Amomum longiligulare T.L.Wu)의 과실로 만든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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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양춘사(陽春砂, Amomum villosum LOUR.), 녹각사(綠殼砂, Amomum villosum Lour.) 또는 해남사(海南砂, Amomum longiligulare T.L.Wu)의 과실로 만든 약재.
내용

원산지는 월남·태국·캄보디아 등지이다. 약효성분은 방향성정유성분이 1.7∼3%가량 함유되어 있고, 주성분은 디캄폴(d-camphor)·디보네올(d-boneol)·보닐아세테이트(Bornyl acetate)·리나롤(Linalol)·네롤달(Neroldal) 등이 들어 있다.

약의 맛은 약간 강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약효는 주로 소화기 계통이 들어가서 기가 잘 안통하거나 식욕이 없으면서 배가 불러오는 증상과 때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유효하다.

위장기능장애로 인한 소화불량·구토에 쓰고, 또한 위장이 찬데다가 찬 음료나 음식을 먹어서 통증을 일으킬 때에 쓰인다. 특히, 여름에 하복부가 한랭하고 이질설사를 연달아 일으키는 증상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임신 중에 사용하면 태아를 보호하고 산모의 소화장애·구역증상 등의 일체 질환에 반드시 배합되어야 하는 약물이다. 임신구토를 가라앉히고 식욕이 없을 때에 식욕증진효과가 현저한 약이며, 소아과환자에게도 긴요한 약물이다.

1회에 2∼8g을 사용하는데 방향성이 많아서 오래 달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금기증상으로는 복통이 열로 인하였거나, 자라나 거북이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또, 폐에 열이 있거나, 기운이 없는 사람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을 몰아 쉴 때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본초경소(本草經疏)』에는 “복통은 대개 열에 속하였는데 설사를 할 때에 여름열기를 만나면 혈열(血熱)로 인하여 태동(胎動)증상을 일으키고 인후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조심해서 사용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한국본초도감』(안덕균, 교학사, 1998)
『中藥大辭典』(江蘇新醫學院 編, 上海科技出版社, 1978)
한약자원연구센터(https://oasis.kiom.re.kr)
집필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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