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그릇 표면에 황유·백유·녹유·갈유·남유 등 3가지 이상의 연유를 시유한 도기. 삼채도기.
개설
연원 및 변천
중국의 연유도기는 동한대(東漢代)에 황유·녹유 도기를 중심으로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북위의 사마금룡묘(司馬金龍墓, 484년)에서 2가지 연유가 시유된 이채도기(二彩陶器)가 출토되었고, 수당시대에 접어들어 무덤에 넣을 부장품으로 삼채기법에 의한 도용(陶俑: 흙으로 만든 인형)이 다양하게 제작되면서 삼채도기가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에서 황유나 녹유 등 단색의 연유도기가 7세기경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나 2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발색되는 연유도기는 통일신라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발해에서도 화려한 삼채도기가 제작되었다.
내용
이 시기 발해에서도 용기를 비롯한 향로, 도용 등의 삼채도기가 생산되었는데, 통일신라 삼채도기보다 훨씬 뛰어난 품질을 보여 준다.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닝안시[寧安市] 삼릉군 4호분에서 출토된 〈도기삼채수족세발향로(陶器三彩獸三足香爐)〉는 뚜껑이 있는 세발 달린 향로로, 화려한 다리 장식이나 뚜껑의 투각기법 등이 상당히 뛰어난 수작이다. 또한 황유·갈유·녹유 등의 조화가 당삼채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도자사전』(서현주 외, 경인문화사, 2015)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학연문화사, 2001)
- 「略論遼三彩相關問題」(李慧净, 『요나라 삼채』, 국립대구박물관, 2014)
- 『中國古陶瓷圖典』(《中國古陶瓷圖典》編輯委員會 編, 馮先銘 主編, 北京: 文物出版社, 2002)
- 『唐三彩』(胡小麗, 南昌: 江西美術出版社,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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