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집을 떠난 삼형제가 각기 재주를 익히고 돌아와 잘살게 된다는 설화.
개설
내용
삼형제가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는 아들들의 재주를 시험하려고, 첫째에게는 어미 새가 품고 있는 새알 다섯 개를 훔쳐 오게 하고, 둘째에게는 활을 한 번 쏘아서 새알을 모두 깨뜨리도록 하고, 셋째에게는 깨진 새알을 모두 꿰매서 원래대로 만들도록 시켰는데, 삼형제는 모두 잘 해 내었다.
마침 용에게 공주를 빼앗겨 근심하던 왕이 삼형제의 소문을 듣고 이들을 불러 공주를 찾아오도록 하였다. 삼형제는 힘을 합하여 자신들의 재주를 발휘해 용을 물리치고 공주를 찾아왔다. 왕은 이들 중 하나를 사위로 삼으려 하였으나, 서로 사위되기를 다투므로 하는 수 없이 토지를 나누어 주었다.
의의와 평가
이 설화는 사람이 무엇을 성취시키는 데 있어서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안일한 생각을 부정하고, 부모를 떠나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여 나름대로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진취적 의지를 긍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 『한국설화론』(최인학, 형설출판사, 1982)
- 『조선동화대집(朝鮮童話大集)』(심선린, 한성도서, 1926)
- 「한국설화의 분류체계와 잘 되고 못 되는 사연」(조동일, 『구비문학』6, 1981)
- 「한국설화의 연구: 민담의 분류 및 소원적고찰」(조희웅, 『국문학연구』11,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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