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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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 양민공 손소 관련 묘당. 유교유적.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일진 (영남대학교, 건축학)
  • 최종수정 2024년 06월 13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 양민공 손소 관련 묘당. 유교유적.

내용

199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조 때 문신인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16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음산 기슭의 남쪽 경사면에 남향하여 건물을 놓았는데, 동쪽 끝에 화수루가 2칸 남으로 돌출하여 ㄱ자형을 이루었으며, 안마당 남쪽에 평행으로 앉은 대문채와 서쪽에 마당을 향하여 ㅡ자로 놓인 주사와 함께 튼 ㅁ자를 이루고 있다.

상달암은 5칸, 一자 겹집으로 서쪽 마지막 칸의 전면과 측면 1칸은 제수청으로 사용하고 뒤칸은 유사(有司) 방으로 쓰고 있다. 가운데 3칸은 모두 온돌방인데, 온돌방 앞쪽은 툇마루를 두어 화수루의 서측면까지 연결시키고 헌함(軒檻 : 대청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깐 좁은 마루)을 돌렸다.

화수루 누상 남쪽의 널문에는 가운데설주가 있고, 동쪽의 두 널문에는 가운데설주의 유구가 남아 있다. 자연석을 4켜 쌓은 기단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기둥은 화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각주를 세웠다.

가구는 3량가이며, 맞배지붕인데 서쪽에는 가적지붕을 달았다. 문간채는 一자 4칸집으로 서측 2칸은 지공실(支供室 : 음식을 장만하는 방)로 사용하고, 다음칸이 대문칸이고 동쪽에 온돌방 1칸을 두었다.

주사는 一자, 3칸집으로 남쪽에 부엌을 두고 북쪽으로 2칸 온돌방을 연접하였다. 화수루 상부가구와 가운데설주가 있는 창호 및 헌함 등에 남아 있는 고졸한 세부 구조양식이 볼 만하다.

참고문헌

  • - 『경상북도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慶尙北道文化財指定調査報告書)』(경상북도,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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