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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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년(선조 2)에 새긴 『월인석보』 권21의 목판.
물품
  • 소장처충청남도 공주시
  • 용도인쇄용
  • 재질나무
  • 제작 시기1569년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효경
  • 최종수정 2026년 04월 17일
월인석보 목판 미디어 정보

월인석보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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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569년(선조 2)에 새긴 『월인석보』 권21의 목판.

개설

197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월인석보』는 세종이 수양대군(首陽大君)에게 명하여 한글 반포 후 8개월 만인 1447년 7월에 완성한 『석보상절(釋譜詳節)』과 『석보상절』을 보고 세종이 지은 가송체(歌頌體)인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다시 편집하여 1459년(세조 5)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국역 불교성전(佛敎聖典)이다.

서지적 사항

현존하는 월인석보목판은 총 46판이다. 2판을 제외한 대부분이 판의 양면에 2장(張)씩 배열되어 4장씩 새겨져 있으며 마지막 장이 223장이기 때문에 모두 57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11판 42장은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 경판과는 달리 양쪽에 마구리(물건의 양쪽 머리의 면)를 별도로 만들어 부착하지 않고 통판을 사용하여 본문을 새기고 나머지 부분을 깎아서 마구리를 만들었다.

내용

이 목판은 『월인석보』 권21로서 한산(韓山: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에 살고 있던 백개만(白介萬)이 자기 집에서 세조 때의 초간본을 다시 새긴 복각판(覆刻板)으로 조성한 다음 은진(恩津: 지금의 충청남도 논산군) 쌍계사(雙磎寺)에 유치했던 것이다. 권말의 시주질(施主帙)과 간기(刊記)를 보면, 쌍계사에 봉안할 목적으로 여러 사람의 시주를 받아서 쌍계사의 승려 각수(刻手)가 동원되어 새긴 판임을 알 수 있다.

이 『월인석보』 권21에는 「월인천강지곡」 제412∼429장(章)이 실려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내용 가운데 일부에는 『석보상절』 권11 앞부분의 내용이 실려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현존하는 『석보상절』이 산질(散帙)이라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저본(底本: 초고)을 살펴보면, 『지장경(地藏經)』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역되어 있고, 『석가보(釋迦譜)』·『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대승대집지장십륜경(大乘大集地藏十輪經)』 등의 부분이 번역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내용 표기에서는 방점이 대부분 사라지고, 동국정운식 한자음도 대부분 소멸되었다.

현존하는 『월인석보』 권21의 판본도 초간본은 없고, 중간본은 1562년 전라남도 순창 무량굴에서 간행한 것과 이 판목에서 찍은 후쇄본(後刷本)이 남아 있을 뿐이다. 현재 이 판목은 충청남도 공주시 갑사(甲寺)에 소장되어 있는데, 일제 때 은진 쌍계사에서 다른 경판과 함께 옮겨온 것이라 한다.

의의와 평가

『월인석보』는 전 25권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18권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인출본(印出本)으로 유전하는 것이라서 현재 상태로서는 목판을 확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갑사의 월인석보목판은 판목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월인석보』의 간행·유통 양상을 실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교한 예술품으로서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판목은 백개만이라는 천민이 자기 집에서 판각한 가각판(家刻板)으로, 현존하고 있는 『월인석보』의 판목으로는 유일한 것이다.

참고문헌

  • - 「월인석보의 문화학적 접근」(김진영,『불교문화연구』1, 2003)

  • - 「월인석보목판고」(박상국,『문화재』11,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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