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과 장수군 장수읍의 경계인 팔공산(八公山, 1,151m)에서 발원하여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의 동쪽 지리산 기슭을 지나 남해의 광양만(光陽灣)으로 흘러드는 강.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순창군 적성면에서 오수천(獒樹川)과, 남원시 금지면과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의 경계에서 요천(蓼川)과, 곡성군 오곡면압록(鴨綠)에서 보성강(寶城江)과 합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서부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도경계를 이루며 광양시 골약면의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섬진강유역의 권역별 경사분석결과 20∼60%에 해당하는 면적은 유역 면적의 56.6%를 차지할만큼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다. 평균경사는 32.57%이다. 섬진강유역의 토양종류는 암쇄토가 3,191.77㎢, 회색토 및 충적토가 639.95㎢, 암석노출지는 321.79㎢, 암쇄토 및 적황색토가 72.55㎢를 차지하고 있다.
섬진강 유역의 연평균 강우량은 1,408.3㎜이고 이중 67%가 우기인 6월과 9월의 4개월 동안에 집중되어 내린다.
형성 및 변천
섬진강유역 지질시대별 암석을 분류하면 선캠브리아대 지층이 가장 우세하고, 북쪽에는 쥬라기와 백악기의 화성암이 있고, 중앙에는 삼첩기와 쥬라기의 화성암이, 남쪽에는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이 주로 분포한한다. 변성암이 가장 많이 분포하며, 화성암, 퇴적암, 기타 등의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동, 보성, 진안 등에는 편마암계 지질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남원, 오수, 순창 등에는 중생대 대보화강암과 백악기 화강암이 분포되어 있다. 갈담 등에는 중생대 사암과 혈암 또는 역암 등이 분포되어 있고, 제4기충적층은 주로 구례와 남원 등 하천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현황
1928년동진농업주식회사(동진농장)가 임실군 강진면의 해발고도 200여 m에 운암제(雲巖堤)를 축조한 뒤, 1965년운암제 아래 섬진강다목적댐(갈담저수지)이 건설되었다. 이 댐은 유역변경식 발전을 하며 계화도(界火島) 간척지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하구인 광양만에는 광양제철소가 있다. 하류의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는 840년에 중창된 신라의 고찰인 쌍계사(雙磎寺)와 불일암(佛日庵) · 불일폭포가 있다. 명산물로는 은어와 참게를 들 수 있다.
섬진강 하류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8년까지 골재가 채굴되었고 광양 · 순천 · 여수 · 등지의 토목공사에서 섬진강의 모래를 많이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하천 생태계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하동읍 하류 하상이 낮아져서 바닷물이 올라오고 특산물인 재첩은 사라졌다. 염도가 높아져 농업용수로 쓸 수 없게 되었다.
1990년 대비 2001년 섬진강유역 주변의 토지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대지, 공장용지, 공공용지, 기타 등이 증가하고 농경지, 임야 등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장면적의 증가율이 높다.
참고문헌
- 『택리지(擇里志)』
- 『보고서:섬진강·영산강유역조사(蟾津江·榮山江流域調査)』(건설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 2006)
- 『한국지리(韓國地理)·우리 국토(國土)의 자연(自然)과 인문(人文)·』(권혁재, 법문사, 2006)
- 『하천(河川)』(건설부(建設部), 1979)
- 「섬진강(蟾津江) 유역(流域) 분수계(分水界)의 지형적(地形的) 특성(特性)」(강성열, 한국지형학회지, Vol.11 No.1, 2004)
- 「섬진강상류(蟾津江上流) 백운∼마령(白雲∼馬靈)의 단구상지형연구(段丘狀地形硏究)」(장호, 전북대학교논문집 22·자연과학편·, 198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