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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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평안남도 영원군 북쪽 소백산에서 발원하여 창산리에서 대동강 상류로 흘러드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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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남도 영원군 북쪽 소백산에서 발원하여 창산리에서 대동강 상류로 흘러드는 하천.
내용

길이 49㎞. 묘향산맥의 남동쪽 사면의 골짜기를 따라 쾌산천, 대성천을 비롯한 10여 개의 지류를 모아 가지고 남쪽으로 흐른다.

성룡강 유역의 암석은 변성퇴적암을 관입한 화강편마암이다. 골짜기가 대체로 좁고 깊으며 폭포와 여울이 많다. 중류에 성룡면 소재지인 구창리가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낭림산에서 발원하는 하천과 지막지산(池莫只山)에서 발원하는 하천이 합쳐져 흑연강(黑淵江)을 이룬다 하였는데 이는 성룡강을 의미한다. 강의 양쪽 언덕에는 분비나무·가문비나무·낙엽송·자작나무 등의 수목이 울창하여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유역에는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참나무, 피나무, 황철나무 등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성룡강에는 산천어, 쏘가리, 버들치, 뱀장어 등의 어류가 서식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평안남도지(平安南道誌)』(평안남도지편찬위원회,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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