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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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유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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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유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1권 7책. 석인본. 1952년 아들 상익(相益)이 편집, 간행하였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은 시 168수, 권2∼6은 서(書) 146편, 권7∼14는 잡저 65편, 권16은 묘도문(墓道文) 16편, 권17은 어록 1편, 권18·19는 잡지(雜識) 2편, 권20은 부록으로 녹(錄) 5편, 변무서(辨誣書) 4편, 문인록 1편, 권21은 별집 부록으로 연보 1편, 논(論) 2편, 서(書) 5편, 변무서 9편, 어록 8편, 묘지·묘표·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개탄하면서 충절을 맹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죽(竹)」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서(書)의 「상유의암서(上柳毅菴書)」는 유인석의 충절이 조정에까지 알려진 것을 경하하면서 나라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치자고 계도하는 글이다.

잡저의 「척사론(斥邪論)」에서는 국민 전체가 충의로 뭉쳐도 국난을 타개하기 어려운 형편인데 이단을 주장하는 사교가 인심을 교란한다고 주장, 국론통일을 위하여 배척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화양강회일서심제군자(華陽講會日書諗諸君子)」 역시 도학정치가 흐려지고 사교가 범람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선현들의 유지를 따라 강상을 바로잡고 외세를 축출하자고 주장한 글이다.

「주재묘용설(主宰妙用說)」과 「묘용설변증(妙用說辨證)」은 선현들의 이기설에 대하여 미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해석하고 변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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