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성풍사터에 있는 고려전기 에 조성된 일반형 석조 불탑.
개설
내용
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5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리고서 머리장식을 장식한 일반적인 모습이다. 받침 부분은 4장의 길고 큰 돌로 짠 바닥돌 위에 구성되었는데, 아래층 받침돌의 면석에는 모서리 기둥과 1개의 가운데 기둥이 새겨져 있고, 2장의 널돌로 이루어진 덮개돌은 윗면에 둥글고 각진 2단의 굄을 마련하였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은 4장의 널돌로 조립되었는데, 각 면에는 모서리 기둥과 함께 1개의 가운데 기둥이 조각되었으며, 덮개돌은 쇠시리인 부연(副椽)은 없지만 윗면에 3단의 굄대를 두었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올렸는데,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가지런히 새겨져 있다. 지붕돌의 받침은 1층~3층이 4단이고, 4층∼5층은 3단이며, 윗면의 낙수면은 평박(平薄)한 편으로, 네 귀퉁이의 전각(轉角)에 반전이 있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 위에 둥근 공 모양의 복발(覆鉢)과 보륜(寶輪) 하나씩 놓여 있다.
이 석탑은 3층의 몸돌, 5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새로 조성하여 복원한 것이다. 건립 시기가 정확히 알려진 석탑은 많지 않은데, 그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어 고려시대 석탑의 양식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탐구』한국의 석조미술(정영호, 서울대출판부, 1998)
- 「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성춘경,『초우황수영박사고희기념 미술사학논총』, 초우황수영박사고희기념 미술사학논총간행위원회,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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