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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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 있는 청동기시대 적색토기항아리·다뉴조문경·돌도끼 등이 출토된 무덤.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안춘배 (부산여자대학, 고고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 있는 청동기시대 적색토기항아리·다뉴조문경·돌도끼 등이 출토된 무덤.

내용

1934년에 소록도 갱생원(更生園)의 사무실을 짓기 위한 부지공사중 발견되었다. 이 유적은 학술조사를 통하여 발견된 것이 아니어서 유구(遺構)의 성격이 불확실하지만 유물의 출토상황으로 보아 널무덤이었다고 생각된다.

출토된 유물은 적색토기항아리 1개, 다뉴조문경(多鈕粗文鏡) 1면, 점판암으로 만든 돌살촉 6점, 돌도끼 1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물의 출토상태는 민무늬토기 항아리 속에 돌살촉과 돌도끼를 넣고 다뉴조문경을 뚜껑처럼 덮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 유물들은 정지작업을 하던 인부들에 의해 수습되었기 때문에 심하게 부서져서 다뉴조문경은 대체의 형태만 짐작할 정도이고 연질의 토기도 크기가 높이 약 30㎝ 정도에 동체의 지름이 약 21㎝ 정도였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자세한 기형이나 바탕흙ㆍ제작방식 등에 관하여는 알 수 없다.

출토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 유적은 청동기시대에 해당되는 서기전 5세기에서 4세기에 걸치는 분묘유적이라고 하겠다.

참고문헌

  • - 『朝鮮古文化綜鑑』(藤田亮策·梅原末治, 養德社, 1947)

  • - 「南鮮小鹿島發見の多紐細線文鏡·其他」(榧本杜人, 『朝鮮の考古學』, 同朋舍, 1980)

  • - 「古鏡鑑の新資料」(梅原末治, 『人類學雜誌』50-3, 1935)

  • - 「南鮮小鹿島發見の多紐細文鏡·其他」(榧本龜生, 『考古學』6-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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