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Aucuba japonica THUNB.이다. 높이는 3m에 달하고 작은 가지는 녹색이며 굵고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난형(卵形) 또는 타원상 피침형(披針形: 곪은 데를 째는 침 모양)으로 길이 5∼20㎝, 너비 2∼10㎝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2가화로서 3∼4월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빨갛게 익는다.
경기도 이남의 해변과 홍도·흑산도·외연도 등 섬지방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내음성이 높아 강한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데 토심이 깊고 물기가 있는 비옥한 곳이 적지이다. 중부 이남에서는 나무 그늘 밑에 심어 월동시킬 수 있다.
관상가치가 높아서 난대지역의 생울타리나 정원수로 적당하다. 중부 지방에서는 분에 심어서 관엽식물로 가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