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김창조 등이 『신석박통사』를 풀이하여 1765년에 간판한 언해서.
서지적 사항
편찬/발간 경위
내용
한어문의 각 한자 아래 한글로 붙여진 두가지 중국음 중 우측음, 즉 통칭 속음(俗音)은 18세기 북경지방 중국어음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서정음』 · 『중간노걸대언해』 등 18세기에 간행된 다른 한학서들과 함께 당시 북경어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좌측음, 즉 통칭 정음(正音)은 대체로 『홍무정운역훈』과 『사성통해』의 ‘정음’과 일치하고, ‘속음’과 같은 예도 간혹 눈에 띈다. 16∼17세기에 간행된 각종 한학서에 표시된 좌측음들이 『홍무정운역훈』의 ‘속음’인 데 반하여, 『박통사신석언해』를 비롯한 18세기 간행서들의 좌측음은 대체로 ‘정음’이다. 특징적인 세 가지 한자의 좌우측음 표기상황을 시대별로 비교해보면 〈표〉와 같다.
| 시대별 \ 구분 | 표기예 | 출전 | ||
|---|---|---|---|---|
| 생(生) | 시(時) | 삼(三) | ||
| 16세기(정음/속음) | 싀ᇰ/숭 | 씨/씨ᇫ | 삼/산 | 사성통해 |
| 16·17세기(좌측음/우측음) | 숭/ᄉᆞᆼ | 쓰ᇫ/스 | 산/산 | 번역노결대 번역박통사 노결대언해 박통사언해 |
| 18세기(좌측음/우측음) | 싀ᇰ/숭 | 씨ᇫ/스 | 삼/산 | 경서정음 박통사신석언해 중간노결대언해 |
| 〈표〉 시대별 좌 · 우측음 표기 비교 | ||||
| *주 : 사성통해 변역노걸대 번역박통사 등 16세기 간행서에는 방점으로 성조가 표시되었으나 여기서는 제외되었다. | ||||
언해문은 『박통사언해』에서보다 중국어를 직역한 곳이 많고, 보다 많은 한자어를 사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통문관지(通文館志)』
- 「박통사신석언해(朴通事新釋諺解)해제」(홍윤표, 『홍문각영인본』, 1985)
- 「박통사신석언해내(朴通事新釋諺解內) 자음(子音)의 음계」(강신항, 『학술원논문집』 17집,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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