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학자 조목이 『심경』 중의 의문점을 이황에게 묻고 답문을 모아 엮은 주석서. 유학서.
개설
내용
먼저 조목이 『심경』의 첫머리에 실려 있는 「심학도」에 대해 작자를 묻자, 이황은 처음에 단정하지 못하였다. 이후에 정복심의 「사서장도(四書章圖)」를 발견하고 작자를 정복심으로 확인해준다. 이 「심학도」의 개념 배치를 종횡으로 검토해 양쪽으로 대응시키고 상하로 연결시키며 서로 구분하는 관계 구조에 대해 일일이 의문을 제기하자, 이황은 자신이 처음에 가졌던 의문점을 제시하면서도 지나친 분석이 의도를 해칠 수 있음을 경계하며 정복심의 견해를 지지해 변론하였다.
다음으로 조목이 인심·도심 문제에 관해 인심과 사욕을 일치시키는 데 의문을 제기하자, 이황은 인심이 사욕이 아니라는 해석은 주희(朱憙)가 만년에 내린 정론임을 확인하며 왕백의 「인심도심도」와 도설(圖說)에 내포된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조목은 왕백의 「인심도심도」를 수정해 「인심도심정일집중도(人心道心 精一執中圖)」를 그렸고, 이황은 조목의 도상을 다시 두 차례나 수정해 「인심도심도」의 완정본을 제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월천집(月川集)』
- 『퇴계집(退溪集)』
- 『사무수간(師門手簡)』
- 『요존록(要存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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