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아이슬란드공화국(Republic of Iceland)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서쪽 북대서양에 위치는 도서국가이며, 해안선의 길이는 4,970㎞이다.
면적은 10만 3000㎢, 인구는 33만 1918명(2015년 현재), 수도는 레이캬비크(Reykjavik)이다.
주민은 노르웨이 바이킹족 및 켈트족이 94%로 대부분은 차지한다. 언어는 노르웨이어의 고어라 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어를 사용하며, 주민 95%가 루터교를 믿고, 개신교 4%, 가톨릭교 1.7% 등이다.
경제는 어업과 수산물 가공업이 그 기간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수산물 수출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5% 이상으로 국제수산물 가격 및 어획량에 따라 경제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북유럽 여러 나라와 같은 문화권에 속하며 의료·교육·연금 등의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다.
2015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171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5만 1068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공화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63석)이다. 주요 정당은 독립당, 진보당, 자유당, 좌파녹색당, 좌파연합(국민연합, 사민당, 여성당) 등이다.
아이슬란드는 8세기경까지는 무인도였으나 9세기경 아일랜드인 및 노르웨이인이 처음 이주하여 930년에 독립국가를 세웠다.
11세기 중엽부터 노르웨이, 14세기 말부터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918년 덴마크의 자치령이 되었고, 1944년 6월 17일 덴마크로부터 독립하여 아이슬란드공화국을 선포하고, 헌법을 제정하였다.
국가원수는 임기 4년의 대통령이며 실제 정치권력은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내각에서 행사한다.
2008년 5월그림손(Olafur Grimsson) 대통령이 4기로 선출되었으며, 그 아래 실권자 게일 힐마르 하이더(Geir H.Haarde) 총리가 2006년 6월 취임하여 내각을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좌우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46년유엔에 가입하였다. 자체 군대가 없기 때문에 국방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나토(NATO) 통합군에 의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2년 10월 10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7년 현재 주 노르웨이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양국은 1970년 4월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대 아이슬란드 수출액은 2015년 현재 3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자동차, 오징어, 타이어, 금속성형기공기계 등이고, 수입액은 29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알루미늄조가공품, 수산가공품, 기타어류 등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50명의 아이슬란드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2015년 현재 아이슬란드에는 14명의 교민과 1명의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은 1973년 7월 27일 수교를 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스웨덴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