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내용
잎은 7∼11조각으로 갈라진 장상엽(掌狀葉)이다. 꽃은 암수로 나누어진 단성화로 수꽃은 꽃 이삭의 아래쪽에 암꽃은 위쪽에 붙어 있으며, 모두 꽃부리가 없다. 씨방이 발달하여 꼬투리를 맺으며 꼬투리마다 3개의 열매가 들어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서 특유의 무늬가 있다.
종자는 42∼56%의 유분(油分)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주까리기름은 옥소가(沃素價)가 82∼90 정도의 불건성유(不乾性油)에 속한다. 아주까리기름은 91∼95%의 리시놀산(ricinoleic acid)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산지는 동아프리카 내지는 인도로 추정되며 남아메리카주와 아시아가 세계 총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주까리는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약용 용도가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서의 생산 및 이용은 15세기에 이미 확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부에서는 북아메리카로부터 선교사에 의하여 도입되었다고도 한다.
생태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아니하나 배수가 잘되고 석회성분이 많은 사양토 또는 양토가 가장 적합하다. 품종분류는 열매의 크기에 따라 대립종 · 소립종, 줄기의 빛깔에 따라 적경종(赤莖種) · 녹경종(綠莖種), 생산지에 따라 한국 · 자유중국 · 이탈리아 · 미국종 등으로 분류한다.
효능 및 기능
기름은 등화용, 고급비누재료, 화장원료, 공업염료의 용매, 인주용 등으로 일상생활용품 생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유박은 리신(ricin)이라는 유독성 단백질이 있어서 주로 퇴비로 이용한다. 아주까리 잎은 아주까리 누에의 사육에 이용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신고작물학개요』(조재영, 향문사, 1989)
- 『한국식경대전』(이성우, 향문사, 1981)
- 『고려이전한국식생활사연구』(이성우, 향문사, 197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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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여러 갈래로 깊이 갈라져서 손바닥처럼 생긴 잎. 단풍잎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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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한 꽃 안에 수술 또는 암술만 있는 꽃.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서 피는 것과 같은 그루에서 피는 것이 있다. 밤나무의 꽃, 뽕나무의 꽃, 소나무의 꽃, 은행나무의 꽃, 호박의 꽃 따위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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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올레산에서 유도되는 하이드록시산. 글리세라이드로서 피마자유 속에 들어 있으며, 섬유 처리용 계면 활성제의 제조 원료로 쓰인다. 화학식은 HOC17H32COOH. ⇒규범 표기는 ‘리시놀레산’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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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표준보다 크고 무거운 종자. 곡실류 작물에서 종자의 천립중 또는 백립중이 평균치보다 큰 것으로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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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종자의 크기가 작은 종(種) 또는 품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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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부은 종기나 상처를 치료함. 또는 그런 방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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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한방에서 몸이 붓고 배가 불러 오면서 속이 그득한 감을 나타내는 증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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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작은 종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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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옴’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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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기름을 짜고 남은 깨의 찌꺼기. 흔히 낚시의 밑밥이나 논밭의 밑거름으로 쓰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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