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미타암 석조 아미타여래 입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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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조각
유물
문화재
경상남도 양산시 미타암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이칭
이칭
양산 미타암 석아미타불입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1989년 04월 10일 지정)
소재지
경남 양산시 주진로 379-61, 미타암 (소주동)
목차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미타암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내용

198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05㎝. 이 불상은 입구에서 9m 정도 들어간 석굴 속에 안치되어 있다. 불상·광배·대좌가 모두 한 돌로 조각되었다. 시원스럽고 넓은 어깨의 당당한 체구에 정면을 바라보고 서있다.

정수리에는 큼직한 상투모양의 육계(肉髻)가 솟아 있으며, 어깨까지 내려온 긴 귀,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얼굴, 왼손을 몸에 붙여 곧바로 내리고 오른손은 가슴에 댄 모습, 그리고 둥근 어깨선과 평판적인 가슴, 대좌 위에 직립한 자세 등 여러 점에서 719년작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 1962년 지정)과 유사한 양식적 특징을 보인다.

양어깨에 감싼 통견(通肩)의 대의(大衣)는 부드러운 주름을 형성하며 전신을 덮었다. 양팔을 걸쳐 지그재그 모양으로 내려간 옷단은 발목에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 특징들은 모두 감산사 불상과 직결되는 동일한 양식이다. 하지만 옷주름이나 띠 매듭 표현 같은 세부 기법에서는 경직된 면이 드러나 시대 하강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光背)는 배 모양의 거신광(舟形擧身光)이다. 전체적인 윤곽이나 세 줄로 이루어진 두광(頭光)·신광(身光)의 구분, 그 구획 안의 꽃무늬 배치 그리고 가장자리 부분의 불꽃무늬 역시 감산사 불상 광배와 유사한 모습이다.

대좌는 2단의 원형 연화문대와 그 아래의 사각받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각의 각 면에는 2구씩의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다. 연꽃잎 안에 꽃무늬가 새겨진 연화좌의 모습은 719년작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1962년 지정)의 것과 유사하다.

의의와 평가

이 석불이 있는 미타암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자연 동굴이지만, 인공을 가한 흔적이 뚜렷하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포천산(布川山) 석굴로 비정된다. 따라서 이 석불입상은 8세기 통일신라 불상 양식의 한 계보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라 아미타 사상의 전개 과정은 물론, 당시 성행하던 석굴 사원 조영의 한 단면을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포천산석굴고」(문명대,『동국사학』11, 동국대학교사학회, 1969)
「양산미타암의 석불립상」(정영호,『고고미술』22, 한국미술사학회,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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