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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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주미한국대사, 외무부 대기대사 등을 역임한 의사. 외교관.
생애 및 활동사항
부산 출신. 일찍이 미국에 건너가 1916년 하와이 맥킨리고등학교(McKinley Highschool)를 마쳤다. 이듬해 하와이대학에서 수학하다가 보스턴으로 옮겨갔다. 1923년 보스턴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하와이로 돌아와 병원을 개업하였다.
사회사업으로 한인대학구락부를 만들고 호놀룰루 기독교청년회연합회(YMCA) 이사, 호놀룰루 한인기독교재단 이사장 등의 일을 맡아보며 재미동포의 단결과 친목에 노력했다. 1951년 4월에 주미대사로 임명되었으며 1952년부터 시작된 한일회담에서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다.
1960년에 4·19혁명이 일어나자 이를 공산간첩의 선동에 의한 것으로 비난했다가 이승만이 하야하게 되자 대사를 사임했다. 1961년에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자 귀국하여 1965년부터 유엔대표부 소속의 특명전권순회대사로 기용되었다. 1972년부터 외무부 대기대사가 되었으며 1975년 10월에 미국에서 사망했다. 저서로 『Korea Against Communism』이 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건국의 내막』(T. 올리버 저, 박일영 역, 계명사, 1998)
『한국 외교비록』(서울신문 특별취재팀, 서울신문사, 1984)
『대한민국역대삼부총람』(내외신서, 1981)
『행정간부전모』(국회공론사, 1960)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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