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연원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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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연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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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정붕의 사적과 제자인 박영의 시문 등을 수록하여 1660년에 간행한 사적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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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정붕의 사적과 제자인 박영의 시문 등을 수록하여 1660년에 간행한 사적기.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660년(현종 1) 영산현감(靈山縣監) 박황(朴滉)이 편집하였고, 김유(金濡)·윤상로(尹商老) 등이 간행하였다.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는 정붕의 시 4수, 잡저·묘표 각 1편 및 부록으로 『기묘록(己卯錄)』·『해동야언(海東野言)』·『일선지(一善志)』 등의 요약문과 김응조(金應祖)의 발문이 있다. 권2에는 박영의 시 28수, 서(書) 3편, 잡저 2편, 기 1편, 묘표 2편 및 부록과 박진경(朴晉慶)의 발문이 있다.

권1의 「재적소별우인(在謫所別友人)」 등의 시와 「안상도(案上圖)」 등은 뒤에 간행된 정붕의 『신당실기(新堂實紀)』에도 수록되어 있다.

권2에 있는 박영의 『송당문집(松堂文集)』은 후에 그의 4세손 경길(敬吉)과 경지(敬祉) 등이 중간한 바 있고, 또 5권 2책의 『송당문집』과 『응천세보(凝川世寶)』·『밀성세첩(密城世牒)』 등의 별책으로도 간행되었다. 특히 박영이 박운(朴雲)에게 보낸 편지는 그 당시의 의복제도를 연구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된다.

잡저의 「백록동규해(白鹿洞規解)」는 학문·수신(修身)·처사(處事) 등 다섯 조목을 상세하게 해석하고 있어서 부록에 실린 「백록동규해발」과 함께 당시의 생활상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준다.

그밖에도 「구계(口戒)」와 『환성사우록(喚醒師友錄)』의 초문(抄文) 등을 비롯하여 신광한(申光漢)·장현광(張顯光) 등의 전송시 및 금오서원(金烏書院)의 봉안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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